서둘러 투표하세요! 주민 뜻대로 11억 집행하는 영등포

박혜진 기자
송고시간 2019.09.05 16:03    |   수정 2019.09.05 16:03

 

(영등포구청 전경. ⓒ GNN 뉴스통신 / 사진제공=영등포구청) 

내 손으로 우리 동네 지역예산을 편성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4일 영등포구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투표를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 투표로 오는 2020년 집행할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지역을 위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다.

 

올해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은 총 11억 원이다. 지난 7월 구민들에게 직접 제안 받은 91개 사업 중 21건을 투표에 올렸다. 주민 1명 당 최대 6개의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사업으로는 ‘안양천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 ‘경로당 혈압계 설치’,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청년 목공인 양성 계획’, ‘교차로 친환경 그늘막(나무) 심기’ 등 지역에 특화된 제안들이 포함됐다.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엠보팅’ 앱이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에 접속해 투표하면 된다.

 

최종 사업은 주민 투표 결과(30%)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투표 결과(70%)를 합산해 결정된다. 10월 초 구 홈페이지(www.ydp.go.kr)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는 16개 사업의 사업비 총 6억 8천여만 원이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됐다. 정책 추진은 95%의 집행률을 보였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엠보팅 주민 투표는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해 주민들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로 참여민주주의를 꽃피워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엠보팅에서는 영등포구 외에도 서대문구서도 오는 16일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투표를 진행한다. 26개 사업 중 1인당 최대 5개 사업을 투표할 수 있다.

박혜진 기자 - gnn.hj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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