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하철 자유이용권, 오는 12월 나온다

박혜진 기자
송고시간 2019.09.10 12:20    |   수정 2019.09.10 12:20

('디스커버 서울패스' 카드(좌) 및 모바일 버전(우). ⓒ GNN 뉴스통신 / 사진제공=디스커버 서울패스 누리집)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12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서울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자유이용권’을 디스커버 서울패스와 연계해 출시하겠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기존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충전식 교통카드였다면, 12월에 출시될 패스는 별도의 충전 없이 지하철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서울패스는 유효기간 1·3일 권, 실물·모바일 카드 2종이 시범 출시될 예정이다. 패스로 코레일 구간을 제외한 1~9호선의 모든 지하철 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달 28일 공사 본사에서 서울관광재단, 서울신교통카드, 이스타항공과 개발 및 사업 시행 합의서를 체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고, 서울관광재단이 제휴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카드모바일 상품 개발은 서울신교통카드가 맡는다. 이스타항공은 항공권 판매와 패스를 병행해 판매한다.

 

이용권은 서울 시내 관광안내소, 인천공항 내 편의점 및 하나은행, 유명 숙박업소, 온라인 관광 안내 웹사이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이용권 개발 사업은 지난 해 12월 13일부터 26일까지 외국인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디스커버 서울패스’ 설문조사에 따른 결과다.  

 

당시 설문에서 외국인들이 디스커버 서울패스에 추가되길 바라는 기능 중 ‘무료 교통’이 48.1%로 가장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앞서 미국 뉴욕이나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등지에서도 이미 일정 기가 ㄴ동안 지하철 무제한 탑승 가능한 상품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 자유이용권 출시가 서울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외 쇼핑·항공·면세·숙박업계 등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서울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스커버 서울패스 외에도 외국인들을 위한 교통카드로는 ‘엠패스(M-Pass)’가 있다. 일 20회 사용 제한이 있는 카드로, 2011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발행했다.

 

박혜진 기자 - gnn.hj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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